중고 애플워치 ‘소유자가 애플워치를 잠금’ 문제, 2025년 최신 해결법
아이가 애플워치 차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번개장터랑 당근 검색 또검색하다가 가성비 좋은게 있길래 구매해서
도착해서 페어링하려고보니 "소유자가 apple watch 를 잠금 " 이라는 쌩뚱맞은 문구
사기인가? 싶어서 식은땀이 쫙~~~~ 하지만 차근차근 방법을 알아보다 보니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는지,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소유자가 잠금 중’이란?
'소유자가 잠금 중'이라는 문구는 애플워치가 여전히 이전 소유자의 Apple ID에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이건 iOS 기기의 'Activation Lock'이라는 보안 기능 때문인데요,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등록된 기기는 무단으로 초기화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죠.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기능이지만, 중고 거래에서는 이게 정말 복병이 될 수 있어요. 그냥 초기화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샀다가, 이 화면을 보면 바로 멘붕이 오는 거죠.
왜 이런 메시지가 뜨는 걸까?
이 메시지가 뜨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 케이스로 나뉘어요.
| 상황 | 설명 |
|---|---|
| 이전 소유자가 로그아웃을 안 함 | 아이클라우드 계정에서 로그아웃하지 않은 상태로 초기화하면 잠금 발생 |
| 분실 혹은 도난 기기 | 정상 기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분실 등록되어 있어 잠금 처리됨 |
| 단순한 실수 | 셀러가 실수로 로그아웃을 까먹고 판매한 경우도 있어요 |
중고 구매 전 꼭 확인할 점
중고 애플워치를 살 때는 아래 사항들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간단한 체크리스트지만 이걸로 수십만 원 손해를 막을 수 있어요.
- 기기에서 ‘iCloud에서 로그아웃 되었는지’ 직접 확인
- 셀러에게 ‘연동된 Apple ID는 삭제되었는지’ 명확하게 질문
- 페어링 가능한지 본인 아이폰으로 실제 테스트 후 구매
2025년 기준 해결 방법 3가지
‘소유자가 잠금 중’ 문제는 단순히 기기를 초기화한다고 풀리지 않아요. 아래 3가지 방법 중 상황에 맞는 걸 선택해야 해요.
| 방법 | 설명 |
|---|---|
| 이전 소유자에게 요청 | iCloud.com에 접속해 해당 기기를 계정에서 삭제하도록 요청 |
| 애플 고객센터 문의 |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해제가 가능할 수도 있음 |
| 환불 또는 재판매 요청 | 잠금 해제 불가 시, 구매처에 환불이나 재판매 요청 고려 |
애플의 공식 정책과 주의사항
애플은 ‘Activation Lock’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아래는 2025년 기준 애플의 대응 방침 요약이에요.
| 정책 | 내용 |
|---|---|
| iCloud 연동 | 등록된 Apple ID 없이는 잠금 해제 불가 |
| 소유권 증명 | 공식 구매 영수증과 일치하는 경우에만 도움 가능 |
| 도난 기기 | 분실 또는 도난으로 등록된 기기는 절대 해제 불가 |
사기 예방을 위한 팁
중고 애플워치 거래에서 ‘소유자가 잠금 중’ 같은 사기를 피하려면 이 리스트를 꼭 기억하세요.
- 직거래 시 꼭 본인 아이폰으로 페어링 시도 후 구매
- ‘나의 찾기’ 기능이 꺼졌는지 확인
- 셀러 신뢰도는 거래 후기나 채팅 대응으로 파악
꼭 그렇진 않아요. 셀러가 실수로 아이클라우드 로그아웃을 안 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실기기일 가능성도 있으니 조심은 해야겠죠.
절대 안 돼요. iCloud 잠금은 애플 공식 경로 외에는 절대 해제할 수 없고, 해킹을 시도하면 법적 문제까지 생길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공식 구매 영수증, 신분증, 제품 시리얼번호를 요구해요.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이 세 가지는 기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플코리아 공식 사이트나 Apple 지원 앱에서 접수할 수 있어요. 별도 이메일 주소로 보내는 건 현재 지원되지 않아요.
기기를 켜면 자동으로 'iPhone에 가까이 대세요'라는 메시지가 떠요. 이때 '이 Apple Watch는 다른 Apple ID에 연결되어 있습니다'라고 나오면 잠금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 덕분에
애플 생태계 보안 시스템이 얼마나 빡센지, 뼈저리게 느껴봤슴다 ㅋㅋ
진짜 잠깐의 방심으로 벽돌 시계 살 뻔했구요…
그래도 다행히 판매자랑 연락돼서
아이클라우드에서 ‘나의 찾기’ 제거하고 다시 살아났슴다!
근데 진짜 중요한 건, 다음부턴 이런 실수를 안 해야겠쥬?
중고 기기 살 땐 무조건 ‘활성화 잠금 해제 여부’를 체크합시다!
괜히 몇만원 아끼려다가 수십만원 날리는 사태 안 생기게요~!!